◈ 수 질 환 경 ◈/미생물 :

활성슬러지 상태가 좋을 때 나타나는 생물

Positive51 2006. 12. 23. 23:38

활성 오니 상태에 따른 미생물의 종류와 특징(2)

3. 활성슬러지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미생물의 특징

1) 활성슬러지가 양호할 때 나타나는 생물

양호할 때의 Floc은 500 ~ 800㎛정도의 압밀성과 농갈색을 갖는다. Floc과 Floc간의 공간에는 pin-floc과 같은 작은 Floc이 없이 깨끗하다.  
활성슬러지가 양호할 때 나타나는 생물은
Vorticella, Opercularia, Carchesium, Zoothamnium, Aspidisca, Podophrya, Tokophrya, Entosiphon, Copepoda, Cladocera, Tardigrada 등이 있다.

Vorticella  <위로가기>
몸통은 원형에 가까우며 몸체 반대측의 가지를 floc에 확실하게 고착시킨다. 가지 중간에는 실모양이 있으며 나선상으로 신축성을 갖는다.

- Vorticella 의 형태 -

Vorticella 확대 모습 (1)

Vorticella 확대 모습 (2)

Vorticella 휴면세포

Vorticella 활성세포

활성슬러지 조건에 따른 Vorticella의 상태
폭기조내의 조건이 나쁠때 분열된 낭세포는 부유형 상태로 되어 자유부영 생활을 한다.  그리고 조건이 적절히 회복되면 새로운 몸체와 가지가 다시 생성되어 고착생활을 하게 된다.
아래에 그 과정을 도시해 놓았다.

폭기조의 조건이 악화될 때 유주자(遊走子)가 되는 방법

폭기조의 조건이 양호할 때 유주자(遊走子)가 되는 방법

Epistylis  <위로가기>
   Epistylis는 군체를 갖는다. 개체는 일반적으로 2개로 나뉘어진 수축하지 않는 가지를 갖는다. 세포의 입부분은 대단히 크다. 군체는 3㎜의 크기의 것도 있고 군체의 가지를 지지하는 floc는 대단히 크지 않으면 안된다. 
  Epistylis는 수질이 양호할 때부터 해체하는 상태까지 양호하게 나타나며 BOD - SS부하 0.1∼0.3㎏에서 양호하게 나타난다.

Opercularia  <위로가기>
 
  군체를 갖는다.  가지내에 실모양이 없는 것은 Epistylis와 같고 개구부는 Epistylis와 같이 두껍고 가늘지는 않다. 세포입 근처에 침모양의 원반형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세포의 크기는 30∼250μ이며 Opercularia는 BOD - SS부하 0.2∼0.5㎏까지 나타나며 Vorticella와 같이 비교적 처리수가 나쁠 때에도 관찰된다. 또 Opercularia는 분뇨처리의 폭기조 중에 양호하게 나타난다. 처리수의 BOD가 100㎎/ℓ 근처에서도 관찰된다.

Opercularia의 확대 모습 군체를 이룬 Opercularia
Opercularia의 분열 Opercularia의 접합

Carchesium  <위로가기>
 
  군체를 이루며 가지 중에 실모양이 있으나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따라서 1개씩 수축을 한다. 세포의 크기는 100∼200μ이다. 
  Carchesium은 BOD - SS부하 0.1∼0.25㎏까지 양호하게 출현하면서 그 중간에서 유입 BOD가 높게 되면 개체수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Carchesium은  Vorticella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경우에도 나타날 때가 많다. 녹모목 중에서는 처리수가 가장 양호할 때 많이 나타난다.

Carchesium의 모습 Carchesium의 군체

Zoothamnium  <위로가기>
 
군체를 갖고 가지 중에 실모양의 축을 가지며, 그  실모양의 축이 연결되는 곳이 Carchesium과 다르다.  그 때문에 분기된 전세포가 일시에 수축을 한다.  세포의 크기는 50∼300μ이며, Zoothamnium은 BOD - SS부하 0.1∼0.3㎏까지 양호하게 나타난다. Carchesium과 나타나는 경향은 비슷하고 처리수질이 대단히 양호할 때가 많다.

Zoothamnium 군체 Zoothamnium 확대모습

Aspidisca  <위로가기>
  
Aspidisca는 타원각형으로 뒤쪽에 다리털과 같은 돌기가 있다. 
  Euplotes와의 구별은 개구부의 끝과 각모의 끝부분이 다르고 Aspidisca의 개구부는 중앙 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포의 크기는 30∼60μ이며,  Aspidisca의 출현은 양호기에서 해체가 될 때까지이며 DO가 높고 pH가 다소 산성에 있 을때가 많다. 부하가 높고 DO가 낮을 때도 드물게 나타나나 출현 개체수도 작고 짧은기간 관찰된 BOD -SS부하 0.1∼0.25㎏에서 양호하게 출현한다.

Aspidisca 의 이동 Aspidisca의 확대모습

Podophrya  <위로가기>
  
몸체는 원형으로 가지를 갖고 흡수관은 세포 전체에 분포한다. 
  분열된 초기 단계에서는 섬모가 있지만 성숙한 충체는 섬모를 잃어버린 대신 흡관을 가지며 세포의 크기는 50∼90μ이며,  충제의 섭취방법은 위에서와 같이 2개의 흄관을 사용해서 작은 원생동물을 포위하고 그 원형질을 흡수하며 흡관은 스트로우 역할을 하고 흡관의 뿌리로 먹는다.  출현 환경은 가지로 floc에 고착생활을 하는 것은 녹모류와 유사하나 작은 원생동물을 잡아 먹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부유성의 원생동물의 존재는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양호기를 지나 해체하여 처리수에 SS가 많을 때까지 폭넓게 관찰된다. 

Podophrya (1) Podophrya (2)

Tokophrya  <위로가기>
  
흡관은 머리 윗부분에 있으며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진 것과 몇 개의 다발로 된 것도 있다. 가지는 가늘며 세포의 크기는 30∼200μ이며, 출현 환경은 Podophrya와 유사하다.

Tokophrya (1) Tokophrya (2)
Tokophrya 의 포식 Tokophrya의 출하상

Entosiphon  <위로가기>
  
동물성 편모충류는 활성슬럿지 상태가 나쁠 때 나타나지만 식물성 편모충류는 폭기조내에 유기물이 적을 때 나타난다.
  Entosiphon의 체형의 특징은 원형의 집을 갖고 세포 중앙에 세포와 거의 같은 길이의 흡입 튜브를 갖는다. 
  세포의 길이는 30∼50μ이며, 출현 환경은 양호기부터 해체기미의 상태에 걸쳐 거의이며 폭기조 내에 유기물이 대단히 작고 pH가 약간 산성일 때가 많다

Entosiphon (1) Entosiphon (2)

Copepoda  <위로가기>
  
절족동물문 갑곡류에 속한다. 몸은 머리, 가슴, 배로 3등분이며 1개의 몸체를 갖는다. 
  몸길이 0.3∼3㎜로 부유생활을 한다. 떠다닐 때는 頭部에 있는 긴 촉각을 사용한다. 
  먹이 섭취방법은 제2촉각 윗머리가 아랫머리 앞으로부터 뒤로 빠르게 움직여 뒷발부분으로 먹이를 여과하고 그때 만들어지는 유속에 의해 먹이를 머리부분과 입으로 운반한다. 
  먹이로는 원생동물 미세후생동물 등이다. 출현 환경은 처리수가 양호할 때 많으나 Copepoda의 모든 종류가 흰색을 띄우기 때문에 투시도가 나쁠수도 있다.

Copepoda의 유충 Copepoda유충(좌측상단)과의 비교

Cladocera  <위로가기>
  
Copepoda와 같은 모양으로 절족동물문 갑곡류에 속한다. 그러나 몸체 모양이 약간 다르며 몸체는 좌우가 평형이고 머리부분이 잘 발달 돼 있다. 머리부분이 둘로 나누어져 큰 촉각을 갖고 이것을 구부려 사용해서 수영을 한다. 몸길이 0.2∼3㎜로 등쪽이 빨간 종류가 많으며 몸 전체가 붉게 보인다. 출현 환경은 Copepoda와 같고 처리수가 양호할 때 많다.

Cladocera (1) Cladocera (2)

Tardigrada  <위로가기>
  
Tardigrada는 걸어 다니는 동물에 속하고 몸길이 1㎜ 정도로 토양 중에 서식하는 생물이다. 섭취 방법은 입안에서 이를 사용 식물을 분쇄하여 인두(咽頭를) 이용해서 그 내용물을 몸 안으로 넘긴다.    
 Tardigrada가 관찰될 때는 처리수가 양호하여 BOD 30ppm이하의 경우가 많다.

Tardigrada (1) Tardigrada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