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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Positive51 2010. 1. 21. 11:52

2004년 여름 즈음 함께 근무하는 야근 파트너를 통해 알게된 게임기 닌텐도?

그리고 그 게임속에 있던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당시 그래픽으로 봤을때 다소 촌스러운 옛날 게임이라는 기분으로 시작 했으나

하면서 점차 빠져드는 빈틈없는 게임 시나리오와 다양한 아이템과 퀘스트

그리고 애절한 마린의 노래 [바람물고기의 발라드]등

나를 처음으로 감동받게 한 게임이었다.

게임으로도 이렇게 감동받을 수 있구나 하는걸 느꼈던 게임.

어떻게 게임을 하나의 환타스틱 어드벤처 멜로도 섞인 영화로 만들수 있는지 ~ !! 

당시 지루한 야간근무 시간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보내게 해준 고마운 게임.

이제와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검색하며 나름 정리 해 보았다.

게임공략 자체는 A4용지 여러장 분량일만큼 많으나

여기선 게임공략은 소개 하지 않는다. 

간단한 스토리~

 

젤다의 전설

메인 이미지

 

꿈꾸는 섬은 바람의 물고기(아주 작은 날개를 단 고래같은 물고기)가

악마의 저주로 깨어나지 못하는 잠에 빠져들고

그 꿈속의 세상에서 주인공 링크는 마린의 도움을 받아

여덟가지 악기를 모아가며 악마를 물리치고 바람물고기의 잠을 깨워서

결국 꿈을 깨는 순간부터 게임은 클리어 된다. 

 

 

 

마린의 노래 ~ "♥"

애절함이 듬뿍~ 느껴지는..

야근하면서 이 노래만 여러번 반복하여 들었다.

이미지가 매우 심플한거 같아도

표정과 느낌이 살아있다

 

 

 

 

 

 링크와 마린은 러브라인이 형성되지만

원하던 해피엔딩은 되지 못한다..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보며 마린은 링크에게 감정을 조금 눈치주지만

바보같은 링크는 눈치채지 못하고..

대신 마린은 진솔한 자신의 꿈을 말해준다..

이 섬에서 나가 먼 곳을 여행해 보고 싶다는..

한번도 죽지 않는 완성도 높은 게임클리어를 하게 되면

마린이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 가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단다..

내가 그걸 봤다면 나도 누구처럼 눈물을 찔끔 거렸을듯 ㅎㅎ

 

rk-kaze-togepi112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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