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여행 - 1 [낙산해수욕장]

 2010년 여름휴가로 설악산 여행을 다녀왔다.

회사에서의 일이 있어 한여름에 휴가를 포기하고 시월이 되어서 단풍놀이 삼아 갔다.

일정은 10월 12일부터 15일

휴가첫날 희선이가 운전면허시험을 합격하여 송내에 위치한 학원으로가서 면허증을 찾고 출발했다.

부천 송내에서 네비를 설정하니 서울외곽선을 타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로 빠지게 하였다.

전에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갔을때에 비해 차막힘이 없다고 가정해도 이곳이 좀더 빠른거 같다.

영동고속도로에서 정체까지 있다면 이곳이 훨씬 빠를것이다.

즐거운 3박4일의 여행중 첫날은 오후 6시쯤 속초시에 진입하게 되어 설악산국립공원의 입구까지만 확인하고 차를 돌려 낙산해수욕장에서 첫날 휴식을 취했다.

 

 낙산해수욕장 비치모텔의 베란다에서 해변을 향해 한컷.

그날 비가 엄청 왔다.  파도도 제법 일렁이고 비도 쏟아지는 휴가의 첫날밤..

그 달콤함과 신선함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좀 밝게 조정해서..

 

 

다음날 아침 같은 곳을 배경으로 .

 

전날밤 누군가 저곳에서 회를 한사발 먹고 남긴게 있는지

갈매기들이 떼지어 모여있다.

줌을 땡겨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