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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여행 - 6 [울산바위를 향해]
Positive51
2010. 10. 23. 12:05
이곳이 흔들바위가 있는 곳인데 흔들바위는 사진에 없다. 그 뒷편에 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커다란 바위가 계조암이다.
바위밑에 불상이 있고 그 안에서 염불을 외운다.
오른편으론 수도하는 곳인데 출입금지 구역이다.
안쪽을 바라만 보는것으로도 바위 밑에 계시던 어느여자분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었다.
바위 밑 불상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그냥 지나가기로 했다.
저 멀리 보이는 큰 바위봉우리가 바로 울산바위이다.
울산바위의 위엄
흔들바위를 지나 울산바위까지 가는 거리는 그리 멀지는 않아도
경사가 점점 심해져서 난코스가 예상됐다.
저 바위에 분명 계단을 놓아 올라가게 할 것인데 직접 보지 않아도
매우 힘든길이 될 거라 생각됐고
시간은 이미 오후 4:30이 되어 곧 어두어질거라 생각돼 내일 다시 올라가기로 하고
하산을 결정했다.
하산을 결정하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주변을 살피며 가벼운 걸음으로
내려갈 수 있었다.
다시 흔들바위를 지나기 직전 바위위에서 뭔가를 먹고 있는 다람쥐
효과를 써서 환하게 해 보았다.
이 꽃은 또 뭔지..
참 이쁘게 생겼다.
내려가는 길에 조용한 암자? 가 하나 있다.
이곳도 기도하는 곳인거 같은데 어둑한 시간이라 그런지
그냥 바라만 보아도 뭔가 영험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잡귀는 함부로 근접도 못할거 같은 느낌이랄까!?
영화 천녀유혼에서 귀신 때려잡는 도사가 살거 같다 . ㅎㅎ
환하게 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