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미 지 ◈/동물 :

길냥이를 주어(잡아) 오다 - 1

Positive51 2010. 12. 10. 13:57

내용은 앞장에 썼다.

자정 즈음 베란다에서 담배한대 피고 있는데

아파트 주차장 저쪽 구석 가스저장실쪽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듣고

"오늘은 진짜다!"

이 한마디 하고 바리 내려가 잡아왔다.

전부터 고양이를 잡을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상자안에 포획돼서 첫 컷~

 

 

 먹을 것을 주었지만 안먹고 게슴치레한 눈을 뜨고 경계하고 있다.

우유, 소세지, 물.

애묘인들이 사람 먹는 우유는 주지 말라 했지만,

전에 키우던 놈도 그렇고 이놈도 한번 먹기 시작하더니벌컥벌컥 잘 마신다.

 

 

 

다음날 회사에 데려왔다.

어제 먹을것을 먹인후로 경계가 풀리고 한숨자서 그런지 좀 나아보였다. 

 

 

게슴치레한건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