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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엄마의 힘 - the power of the Jewish mother - Sara Imas - 2

Positive51 2016. 8. 9. 18:12

4 한발 앞서 아이를 떠나는 유대인 부모의 지혜


사회성 훈련은 가정에서 가장 먼저 훈련해야 한다.



일부러라도 낯선 사람과 소통해야 하는 이유


"사교성이 부족한 아이는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보다 문제가 많다.:는

어느 아동 심리학자의 말을 증명하듯 이스라엘 부모들에게 자녀의 사교성이란

성적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문제였다.


다국적 회사 CEO가 학교 강연에서 한 말

"제 경험상 어느 대학을 나왔으냐는 결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 능력과 소통 능력입니다.

세계 최고의 대학을 졸업했어도 기본적인 소통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행복도 성공도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유대인 부모는 사교성이 아이의 생활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도 일종의 생산력이며, 지식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인 효용 가치가 있어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고 굳게 믿는다.



부모는 사회성을 길러줄 가장 좋은 코치이자 멘토이다.


부모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타인이며,

아이는 부모와 만나면서 다른 사람을 사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다시 말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대하는 방식으로 타인을 대하며,

부모가 자신과의 갈등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타인과의 갈등에 대응한다.

부모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부모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식의

마음속에 깊은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가 직접 몸으로 보여주는 교육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 낫다.

바로 부모가 아이의 사교성을 길러줄 가장 좋은 코치이자 멘토인 셈이다.


사교기술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유대인 부모의 두 가지 원칙

"첫째, 네가 말하는 시간의 두 배 만큼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라.

둘째, 상대방에 대해 되도록 많이 물어봐라.

인간관계의 기본은 더 많이 알려고 노력하는 태도다."





5 유대인 부모는 책에 벌꿀을 떨어뜨린다.


지식에 대한 흥미와 열망을 일깨우는 방법



질문하는 즐거움 속에서 생각하는 힘이 생긴다.


이스라엘 인이 생각하는 교육의 목적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다.

"공부는 지혜의 문을 여는 열쇠이며, 사고는 네가 지혜의 문을 열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다."


'매일 무조건 두 번씩 선생님에게 질문하기, 일주일간 잘 지키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음.'

이 세상에는 질문을 했다가 그것도 모르냐며 면박을 받고 무시당하는 일이 두려워서

질문 자체를 꺼리는 학생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스라엘에서 교육을 받은 후이후이는 그런 부담감은 일찌감치 떨쳐버린 채 질문하는

즐거움을 누릴 줄 알았다.

수없이 많은 질문과 토론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게끔 만드는 유대인의 교육은 우리가 잘 아는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유대인 부모가 언어 교육에 특히 정성을 쏟는 이유


유대인들은 외국어를 할 줄 알게되면 몇 사람의 가치를 갖게 된다고 생각해

굉장히 적극적으로 외국어를 공부한다.


언어는 소통의 물꼬를 트는 것은 물론 한 개인에게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기회를 열어주기 때문이다.



간섭하지 않는 부모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든다.


일찍이 유대인은 지식을 '자산'이라고 일컬어 '나ㅓㅁ이 빼앗아 갈 수 없으며

항상 몸에 지니는 것'으로 여겼다.


"아이 스스로'공부할 거야!'라고 생각하며 흥밋거리를 찾아야지만

공부도 하고 생각도 하는 법이다!"

아이가 자신의 흥미와 이상을 찾으면 굳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흥미와 이상을 찾을 수 있도록 적절한 조언을 하는 건 바로 부모의 몫이다.


"절대로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마라.

가벼운 말투로 즐겁게 말해야만 효과가 있다."


유대인은 공부를 '인생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아이에게 책과 지식에 대한 흥미를 안겨주려고 노력한다.

책 위에 달콤한 벌꿀을 한두방울 떨어뜨려서 아이가 핥아 먹게 하는 것이다.

'독서는 달콤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책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려고

사용하는 방법이다.

또한 '책 속에는 살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식이

들어 있어 삶을 달콤하게 해준다'는 의미도 있다.





6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삶의 진정한 가치는 노동에 있음을 가르친다.


부잣집 아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까닭


유대인의 가정 교육은 삶을 바라보는 철학에서 나온다.

유대인은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 길이 그 무엇도 아닌 바로 '노동'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녀교육에 있어서도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가르침을 매우 중요시한다.

"돈을 쓰고 싶다면 네 스스로 벌어라!"



노동의 가치와 정당한 대가를 가르친다.


노동의 가치를 가르치기 위해 유대인 부모가 기본적으로 하는 일이 있다.

집안일과 일상 사무를 정리한 표를 마들어 항목마다 일정 액수를 표기하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의 능력과 시간에 맞춰 일을 하고 그에 따른 보수를 받는다.


노동의 대가로 용돈을 받은 아이들은 돈을 아무렇게나 써버리지 않았다.

아이들은 힘들게 번 돈을 가치있게 쓰려고 노력했고,

더불어 다른 사람의 노동에도 감사하게 되었다.



땀방울의 의미를 아는 아이가 바르게 성장한다.


입만 벌리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아이, 이런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는

'땀을 흘리는 단계'가 있는지조차 보른 채 누리기만 한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기만 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산해진미가 차려지니,

그 요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길이 만무하다.

땀방울의 의미를 모르는 아이는 결코 바르게 성장할 수 없다.


유대인 부모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자녀를 교육한다.

지금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한다고 해서 10년 후에도 그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릴때부터 일을 해본 아이일수록 일찌감치 인생의 목표를 찾고 이룰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의 노동은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 할지라도 미래를 위한 커다란 한 걸음인 셈이다.

스스로 땀 흘려 일해서 대가를 얻는 기쁨을 맛본 아이들은 인생의 단맛만 맛본 아이들보다

더 쉽게 삶의 목표를 찾고 자신의 이상을 이뤄나갈 수 있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