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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 서울특별시 관악산 연주대 - 1

Positive51 2015. 10. 14. 14:43

2015.9.05 (土)

금년들어 하반기 첫 산행

9월과 10월 사이에는 서울에 있는 산을 타보기로 했다.

우리동네에 인적이 드문 산을 갔다가는 가을철 독오른 뱀이라도 만나면 위험할듯 싶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인기있는 서울의 산을 선택한 것이다.

서울의 산은 십수년전 북한산과 수락산을 가 본것이 전부.

세월이 참 오래됐군..

이제 다시 그 산을 포함해서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네개정도의 산을 타보기로 했다.

 

일단 관악산을 선택했다.

당일은 오전에 비가 꽤 내렸다.

일기예보상 오전에만 내리다 그치겠거니 했는데

동서울터미널에서 내린 그 시간에도 양이 꽤 많아 산행을 포기할까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래도 일단 지하철을 타고 관악산 출발지점으로 향하다 보니

산행을 할만하게 날씨가 개었다.

 

사당역 5번출구에서 나와 윗방향으로 올라가다보니

카페 위 오른편으로 관음사 가는 길이 나온다.

 

 

카페를 돌아 관음사 가는 길.

이 길 근처에는 나의 대학동기가 살고 있어서 조금 익숙하다.

그리고 먼 옛날 선을 봤던 아가씨도 이 근처에서 만났어지.. ㅎ

비가 내린 후라 공기도 선선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

 

조금 걷자니 양갈래길이 나오면서

중앙에 관음사 가는 이정표가 눈에띈다.

왼편으로 방향을 바꾼다.

 

등산로 초입

왼편 관음사 방향으로 간다.

 

 

항상 산속에 들어가면 어디가 어디인지 모를때가 많으나

이렇게 전체 등산로를 보게 될때는 이제부터 정말 시작이구나 하는

마음이 생기고 등산로를 유심히 관찰하게 된다.

 

앙증맞은 ..

 

관악산관음사

 

왼편 관음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