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다
갑자기 덕주산성의 한 부분이
나타나 이건 뭔가 했다.
산 아래로 내려 갈수록 계곡물이 많아진다.
육안상 SS가 0.1ppm도 안나올거 같다.
물만 보면 직업병 돋움 ㅎㅎ
마애불에서 덕주사까지는 이제 편안하고 호젓하게 내려갈 수 있는 길이다.
월악산 영봉을 오르는 길은 크게 네군데있지만,
확실히 덕주사에서 출발하는것이
가장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 등산로인거같다.
16년전에 나도 이곳에서 출발했다는것이 확인됐다.
천천히 덕주사를 구경하고 가야겠다.
재미있는 동자승 석상
손바닥에 동전들 그리고
가슴에는 언듯 세월호의 노란리본을
생각나게 하는 과자.
딱 봐도 남근석 아닌가?
불끈~ 하는 단단함과 힘이 느껴진다.
약사전
약사전 오른편에는 관음전이 있는데(사진은 없음)
내부가 아무런 치장없이 그냥 평범한 방처럼 꾸며놓아 특이했다.
대웅보전
능엄비
산신각
자연상의 바위를 최대한 이용해 만든 이 산신각은
뭔가 정말 영험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이다.
바위 사이에 돌로 조각해 놓은 산신은
보통 그림으로 있는것과 달리
확실히 더욱 신비스럽고
위엄을 느끼게 한다.
바위 측면 틈 사이에 사람들이 초능력를 부린것처럼 동전을 세워놓았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돌계단도
돌틈 사이에 자라난 같은 종류의 어떤 잡초와 더불어 나름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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