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나 대인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부동심을 가지고 쉬라는 것으로 귀착이 된다.
옛날에는 몸이 아프거나 다치면 수양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었다.
평소에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했다는 뜻이다.
동의보감도 '마음을 다스림으로서 미리 병이 나지 않게 하는 것이
신성한 의사이건만 오늘날의 의자(醫者)는 병난 뒤에 약이나 침을 놓으니
이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 이라는 구절이 있다.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 집착을 없애는 것.
모든것을 하고나서 기분좋을 정도로 알맞게 하는 것이 정신건강이다.
일방적으로 상대방의 입장이나 마음을 고려하지 않는 대화방식은
대화가 아니라 자기의 이기적인 욕구충족만이 목적이다.
상대방의 욕구충족은 무시해버리기 때문에 당한 사람도 또 다른 사람에게
무시해버리기 때문에 이 병균이 전 사회에 충만하게 되어 결국은
자기 욕구충족도 이루어지지 못하기에 이른다.
대화란 타인이나 동.식물 무기물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자기자신과의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
석가모니가 깨달은 핵심도 자기자신과의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보기 싫은 자기마음을 감추면 그 마음이 밖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서 갈등이 생기고 개인의 병이나 사회의 병이 생긴다.
우리는 흔히 배신당했다 속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늘 그런 불평을 하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배신감, 배반감도 다른 모든 인생의 고통과 마찬가지로
남에게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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