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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여행 - 10 [울산바위 3]

Positive51 2010. 10. 23. 15:49

 드디어 정상이다!!

아주 그냥 죽여죠요 ~~~

첫날은 비가 쏟아지고 다음날은 온종일 흐리고 이슬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우리가 오르기로 한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울산바위 정상에서

주변의 경치가 잘 보였다.

 

전화기 들고 있는 저 분은 이곳에서 차와 음료를 파는 분..

정상에 올라서기도 전에 저 분의 "수고하셨습니다.  정상입니다" 하는 기합찬 목소리에

정상임을 알게 된다.

혼자서만 장사하는거 같지는 않고 최소 2인이서 교대로 하는거 같다.

그나저나 저분 출퇴근은 헬기에서 낙하산메고 뛰어내리는건지..

매일매일 어떻게 여기까지 오르내리실지..

울 나라에서 출퇴근 젤 힘든 사람중에 한분일듯 ㅎㅎ

차는 3천원에 한잔~ 저곳에서 마시면 비싼 스타벅스나 고급 카페에서 마시는 것 보다 훨씬 맛이 좋다.

 

 

속초시 앞바다가 훤히 보인다

끝내주는 ~

앞에 이름은 까먹었지만, 두개의 호수도 잘 보인다.

 

 

반대편 산쪽에서 한컷~

황철봉쪽인듯 하다.

 

정상 밑으로도 이렇게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이어져 있다.

저 밑으로도 내려가 봐야겠다.

 

 

음.. 오른쪽 바위가 심상치 않다.

언듯 위로 향한 거북이 머리와 배부위 몸통 같지만,,

 

으음..

아무리 보아도 이건..

그래 귀두바위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다.

 

귀두바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