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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사진=유튜브 한국인이 알아야할 영웅 안중근 영상캡처] |
2월 14일.
연인들의 날로 알려진 발렌타인 데이다.
하지만 한국인에게는 더욱 기억해야할 날이있다.
이날은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이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카드뉴스를 공개했다.
안중근 의사는 1910년 2월 14일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비보를 들은 안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는 아들이 입을 명주 수의를 손수 제작해
뤼순 감옥으로 보냈다.
마지막 편지도 동봉했다.
마지막 편지도 동봉했다.
편지에는 아들보다 강한 어머니의 결연한 의지가 담겨있다.
조여사는
조여사는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라고 썼다.
서경덕 교수는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2월 14일),
서거일(3월 26일),
의거일(10월 26일) 등 국가적 영웅에 대한 기념일을 기억하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런 날의 ‘역사적인 의미’를 기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2월 14일이 어떤 날이냐를 가지고 갑론을박 할 것이 아니라
또 "2월 14일이 어떤 날이냐를 가지고 갑론을박 할 것이 아니라
안 의사의 사형 선고에도 자식의 죽음보다 조국과 민족을 먼저 생각했던
안중근 의사와 조마리아 여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다시금 기릴수 있는
그런 날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드블라지오 현 뉴욕 시장도 참여해 큰 화제가 됐던
한편 서 교수는 드블라지오 현 뉴욕 시장도 참여해 큰 화제가 됐던
‘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안중근 관련 책 출판 및 가수 윤종신과의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안중근 의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