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발견우화 세번의 심호흡
토머스 크럼 지음
첫번째 심호흡
완전한 휴식
"사람들은 거의 모든 시간을 이런 식으로 지내지.
사소한 압박과 약간의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아 중심을 잃고 흠들거린단 말이야.
지금 자네도 마찬가지야. 중심이 없는거지."
"마치 여행과 같지. 그건 아주 자연스러운 곳에서 시작한다네.
자네의 호흡에서 말이야."
"그건 자네가 숨을 들이마실 줄만 알았지, 정작 내쉬는 걸 잘 못하기 때문이라네."
"좋은 것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먼저 좋지 않은 것을 비워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라네."
앵거스는 이 간단한 호흡이 얼마나 만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을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었다.
그것은 적어도 지금까지 이렇게 깊고 충분하게 호흡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이것이 '중심 잡기 호흡 (Centering breath)'
"저기 저 사시나무들을 바라보고 오리 소리를 들어보게.
부드러운 미풍은 또 어떤 느낌인가? 자연이 그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지 않은가.
산소만이 아니라 자연이 주는 이 모든 경험들을 자네의 깊은 중심까지 호흡하면서 받아들여보게."
"일이 자네를 불안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자네가 그런 상황을 선택하는 것이라네."
┌ 자율신경계 ┌ 싸우거나 도망치는(Fight-or-flight) 체계
│ └ 쉬면서 소화하는(Rest-and-digest) 체계
└ 무의식반사계
일상에서 일어나는 끊임없는 스트레스(적색경보)의 연속~
"그렇지. 그렇다면 정말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나?
흔히 말하는 것처럼 진짜 문제는 스트레스가 아닐세.
스트레스는 그저 스트레스일 뿐이야. 스트레스는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
아니면 환경적으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날 때 나타나지.
말하자면 스트레스는 변화의 흐름을 알려주는 우리 일상의 일부야.
문제는 요즘 사람들이 '싸우거나 도망치는' 체계와 '쉬면서 소화하는' 체계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거야.
우리는 너무 많은 시간을 적색경보 상황에 처해 있어."
"하지만 중심을 잡으면 이 자율신경계와 의식적으로 상호교류를 하며
균형을 잡을 수 있다네.
의식적으로 상호 교류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야.
중심을 잡으면 자네는 자네의 의지에 따라 선책을 할 수 있게 된다네..
이 '중심 잡기 호흡법'을 활용할 때마다 자네는 균형을 되찾고
치유 받게 될 거야. 자, 이제 돌아가서 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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