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호텔81로 돌아가 발도 너무 아프고 쉬고 싶다고 사정 해 보았으나
체크인 시간이 오후11시임을 재차 확인시켜 주고는 들여보내주지 않았다.
희선이도 너무 피곤해하고 나도 피곤한데다 디카도 밧데리가 다 되어 핸폰카메라로 찍고 있었던 중이라
디카만이라도 충전해 줄 수 없냐고 물었지만,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았서인지 잘 못알아 듣고는
결국 디카충전도 못하고 30여분간 호텔 프론트의 의자에 멍~ 하니 앉아 있었다.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 다시 희선이를 이끌고는 지하철을 타고 클락키로 향하였다.
그러나 클락키에서도 나오는 출구를 잘못짚어 걷다보니 보던것이 나타난다 싶더니 다시
차이나타운MRT였던 것이다.
어찌할지 모르다가 발맛사지를 받아볼까 하고 스리 마리암만 사원쪽으로 좀더 걷다가 희선이가
택시를 탈수 있는 곳을 발견하고는 이번엔 택시를 타고 클락키로 다시 갔다.
가면서 택시기사에게 싱가포르 리버 보트를 탈수 있는 곳으로 데려 달라고 했다.
영어가 되지 않아 핸드폰 영어회화 기능을 써 먹었더니 금방 알아 듣고는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었다.
저녁 7~8시 사이에 도착한거 같다.
딱 내리니 강이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캔맥과 담배를 샀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다 리버 보트를 탔다.
아~~ 멋진 야경과 함께 보트는 잔잔한 물살을 헤치고 시원한 바람을 동원하여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해주었다.
클락키에 도착하여 배를 한컷.
저 배가 리버 보트이다.
RIVERSIDE POINT
배를 타고 가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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