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을이 보이고 저 멀리 가섭산 정상이 보인다.
사진에 사람들이 비료를 뿌리고 작업하고 있는 밭은 사과나무 과수원인거같다.
사진을 찍고 있자니 어느 할머님이 사진을 왜 찍느냐고 물으셔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게 아니라 저 멀리 가섭산을 찍은거라고 설명하면서
맞은편에 온통 벌목해 놓은 저 산은 왜 그랬느냐고 여쭤보니
서울 사는 사람이 골프장을 짓는다는것이다.
그놈의 골프장은 옘병~
이 산이 골프장이 되겠나?
마을길을 다 내려오니 다시 아스팔트 차도가 나타난다.
사진상 오른편의 길에서 내려섰다.
그 길도 다 지나니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이 나타난다.
길건너 맞은편에서 내가 온방향을 보고 한컷.
이 길에서 왼편은 음성군청으로 가는길,
오른편은 용산저수지, 궁도장으로 가는 길.
이 위치에 있는 잘생긴 나무 한그루
저수지 방향으로 올라가며
봉학골산림욕장에 수리봉과 두호1, 2봉이 보인다.
바로 저번주에 올랐던 산.
용산2교 다리를 건너주시고 ~
왼쪽 둥그런 봉우리가 두호1봉, 중간 작게 나온 뾰족한 봉이 수리봉, 오른편 길다랗게 가섭산.
용산저수지 물이 내려가는 곳?
용산저수지에서 바라본 가섭산 정상
해주 오씨
오원선 공적비
의학박사, 국회의원, 보건사회부 장관으로써
이 지역을 위해서도 그 공적이 대단한 분인거 같다.
궁도장에 다 도착하여 가섭산 정상을 당겨 보았다.
이렇게 다섯시간의 등산과 산책을 즐겁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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