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봉에서 조금 아래에 위치한 등운암.
17년전에 처음 올랐을때보다 힘들지 않은 산행을 하고는 있지만
이상하게 시간은 더 오래 걸리고 있다.
산행길도 그때보다 계단이 더 잘 설치되어 편하게 오른거 같은데
이상하게 시간은 1시간이나 넘게 더 걸리고 있다.
이는 어쩌면 내가 그 당시에 주변을 살피며 또 적당한 휴식을 취해가며
산행을 하지 않았던 때문인가?
지금도 그렇지만 그땐 더욱 마음이 급하고 산정상만 가는것이 목적이었을테니..
그래서 더 빨리 지쳤을테지..
시간상 하산길이 급하지만, 그래도 언제 다시 이곳을 올까 하고 구경하고 가야겠다.
이 높은곳까지 포크레인이 올라와 있다.
사진에 왼편은 등운암 가는길.
오른편은 연천봉 가는 길.
이제 갑사방향으로 하산이다.
주변에 약수터가 없었고
등운암과 같은 절에서도 약수를 구할 수 없었는데
하산길에 우연히 졸졸 흐르는 약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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