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1일
가족들과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왔다.
이곳은 내가 어렸을때부터 친구와 또는 혼자
또는 애인과 또는 가족과 여러번 온 곳이다.
오늘도 사진에 담은 몇장을 올려본다.
황룡사 9층 목탑 미니어처로 보인다.
우리 아이가 이것을 보더니 아파트라고 한다. ㅎㅎ
동학기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의 시작부는
동학농민운동이 진압되고 숨어 있는
농민들을 잡는데에서 시작한다.
그 소설을 읽고 나서 이 동학기를 보니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뭔가가 느껴진다.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의 프랑스 대혁명과 같은 운동인데
정치경제권(기득권)은 일제라는 외세를 끌어들여 이를 진압한다.
독립군의 전투모습
독립군의 피묻은 태극기.
실제 피라면 이미 지워졌거나 거뭏게 얼룩져 있을까?
하지만 이 태극기는 정말 현실감이 높다.
대하소설 아리랑에서도 자주 등장한 홍범도 장군.
정의부의 주요 인물들.
신기했던건 실사와 똑같은 독도조형물이 흥미롭기도 했지만,
큰 스크린으로 실시간으로 독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날씨가 괘청하여 정말 독도에 가 있는것처럼. 아니 그보다 더 생생하게
독도를 구경할 수 있었다.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김좌진 장군의 동상.
윤동주는 문학으로서 저항정신을 표현하였다.
겨레의 탑은 언제 봐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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