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역을 지나갔다.
벌교역 주변은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꼬막을 엄청난 크기의 다발로 만들어 팔고 있다.
그 큰 꼬막다발들은 아마도 주변 꼬막정식식당에 팔려나가는것이리라..
사진에 담지 않은게 조금 후회되는군 ㅎㅎ
벌교천을 가로지르는 철교가 눈에 나타났다.
철교하면 바로 생각나는 소설속 장면
바로 염상구가 벌교로 들어와 지역구 주먹패 왕초와 이 철교위에서 담력을 시험하여
지역구를 뺏은 내용이다.
역시 안내판에도 그 내용이 있다.
소설을 읽을때는 막연히 아주 높은 철교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높이가 낮아서
공포감이 별로들거 같지는 않으나 실제 나보고 염상구처럼 해보라면 죽어도 못하지 ㅎㅎ
달려오는 기차가 더 무서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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