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를 지나니 벌교역이 눈에 나타났다.
여긴 남쪽의 끝에 있는 기차역중 하나일 것이다.
역안에 들어서면 꼬막을 캐는 도구와 아주머니들의 사진이 있다.
표를 끊지 않아도 기찻길을 지나 승강장으로 들어설 수 있다.
승강장안에서 벌교역을 바라보았다.
때마치 기차 하나가 정차하여 사람들을 내려 놓았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이 역에서 내린 대부분이다.
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사진에서도 그렇지만 이곳의 인구도 약간의 젊은층과 학생들 빼고는
50~60대 중장년층이 대부분이다.
이런 기차길을 본적이 얼마만인가..
여행의 마지막날에
이젠 기차를 타고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다.
내가 기차를 거의 처음 타고 또 많이 타던게 군산으로 향하는 기차였지..
그때가 그립다..
꼬막의 고장답게 꼬막 마스코트가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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