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1일 토요일
충북 음성군 영산리에 있는 철박물관을 다녀왔다.
당일 오전에 오갑산을 오르고 집으로 돌아가던중
저번 원통산 산행후 가려고 했던 철박물관을
그때는 시간이 늦어 못가서 이제야 기회가 되어 가본다.
일단 마음에 드는건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
하지만 관람을 마치고 나서 이런곳은 소정의 입장료를 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이란게 빛과 소금처럼 우리 주변에 얼마나 흔하면서도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는가?
이런 박물관은 더 크고 더 다양하게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사람들 특성상 무료라고 하면 좀 낮게 보는 경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몇천원정도로 유료화 하여 관리하는게 더 좋을 거 같다.
본 자료는 아래 블로그에 더욱 자세하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http://blog.naver.com/com1osj/220959988189
본관에 들어서면 그냥 철광석이 아니라 철운석을 볼수 있다.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돌덩어리인데 자석이 짝짝 달라붙는다.
다양한 철광석들
옛시대의 제철 모습을 미니어처로 형상화했다.
다양한 철제품
옛방식의 용융로
실외로 나가면 박물관에서 미니어처로 보았던 제철로를 실물크기로 재현해 놓았다.
박물관을 지나 위로 향하면 연옥과 정자가 있고..
등산로로 보이는 산갈이 있다.
정말 오랜 세원이 느껴지는 양모양의 석상이 입구를 지킨다.
그리고 그 뒤로 역시 오랜 세월을 감지할 수 있는 부조와 석등도 있다.
이 근처에 절이 있는가?
다시 내려와 아까부터 가장 궁금했던것을 보러 간다.
이것은 일본에서 가져온 전기 아크 용광로이다.
철제품중에서 가장 대표적이라할 수 있는 각종 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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