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성을 지나니 곧 정상부(장군봉)가 눈에 들어왔다.
등산을 시작하여 정상까지 1시간~
나의 멘토님은 이보다 훨씬 빨리 오르시는데 정말 날다람쥐같은 분이다.
그리고 은근히 힘들었다.
아마도 등산을 할때는 한숨한숨 거침없이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으며 걸어 올라야 하는데
미세먼지가 워낙 심해 숨쉬는게 은근히 거부감이 들어서인지 더 힘든 산행이 된것 같다.
미륵산 정상(장군봉)에서 철탑이 있는 곳으로 가는중 탁트인 마당같은곳이 나타났다.
이곳은 아마 헬기장인것 같다.
이곳을 우제봉이라 부른다.
이곳은 특히 좋은게 맞은편 용화산의 산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와 체력과 시간적 여유만 허락된다면
그 산까지 이어서 등산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맞은편 용화산의 산세.
저 산능선을 타고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상쾌한 날씨속에~
통신철탑이 저만큼 더 가야있다.
오른쪽 가장큰 탑은 KBS, 중앙에 작은건물과 같이 있는건 옛날 경찰 무선용 탑,
가장 왼편은 KT 통신탑.
저렇게 세개의 탑이 있는 봉을 북봉이라고 부른다.
대웅전 앞 마당에는 세월이 느껴지는 석등과 돌탑이 있다.
아무도 없는듯 다 조용한데.
진돗개처럼 보이는 개 두마리가 유독 시끄럽다. ㅎㅎ
하산길을 내려가다보니 아까 올랐던 길이다.
여기서 교육연수원주차장이 아닌 미륵사지 방향으로 내려갔다.
사진은 등산로를 완전히 내려와 미륵사지로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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